퇴근 후 찾아올 예술 인문학의 세계

퇴근 후 찾아올 예술 인문학의 세계
건축·문화 등 5개 분야 전문가
내달 1일부터 예술공간 이아
  • 입력 : 2023. 11.27(월) 00:00
  •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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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문학, 음악, 한국미술사, 서양미술사 전문가들과 함께 예술 인문학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흥미로운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야간 예술 인문학 아카데미 '이아 예술살롱'을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예술공간 이아 3층에서 개최한다.

야간에 운영될 이번 아카데미는 건축, 문학, 음악, 한국미술사, 서양미술사 등 5개 부문의 전문가들이 참여자들을 예술 인문학의 세계로 안내한다. 내달 1일부터 시작해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예술공간 이아 3층에서 진행된다.

내달 1일 열리는 첫 번째 시간에는 고성호 건축가가 '나를 바꾸는 집'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강연을 펼친다. 7일 목요일에는 김선재 작가와 함께한다. 문학이 지니는 보편성과 개별성, 그리고 그 사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상력이 어떻게 '나'와 개인의 '삶'를 돌아보게 하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8일 금요일에는 동아일보 문화전문 기자이자 칼럼니스트 유윤종 기자가 클래식 음악을 이해하고 즐기는 기쁨에 대해 나누는 시간으로 꾸민다.

14~15일에는 한국미술사와 서양미술사 강연이 차례로 열린다. 14일에는 변시지 화백의 제자였던 안진희 박사가 우성 변시지의 회화세계를 통해 한국 근현대 미술사를 관통하는 강연을 펼친다. 15일에는 일반 대중과 전문가의 영역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깊이 있고 날카로운 해석을 들려주는 강수미 평론가가 서양미술사 부문 강연을 맡았다.

참여는 당일 선착순 현장 접수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자를 우선적으로 접수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및 예술공간 이아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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