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사 "어르신이 행복한 제주 착실히 이행"

오영훈 지사 "어르신이 행복한 제주 착실히 이행"
다섯 번째 '도지사 경청 민생투어'… 노인회 간담회
  • 입력 : 2023. 11.28(화) 16:59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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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대한노인회 제주도연합회 관계자들이 28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8일 다섯 번째 '도지사 경청 민생투어'로 대안노인회 제주도연합회 회장단을 만나 노인 사회 활동 및 복지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오 지사는 이날 대한노인회 제주도연합회 강인종 연합회장, 문준식 제주시지회장, 한성율 서귀포시지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10여 명을 만나 소통 행보를 이어나갔다.

이날 간담회에서 노인회 회장단은 ▷제주도 노인복지회관 이전 건립의 차질 없는 진행 ▷대한노인회 주관 체육행사 참가를 위한 예산 등 지원 ▷노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체육시설 확충 등을 건의했다.

이에 오 지사는 "제주도 노인복지회관 이전은 노인회 및 어르신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관련 행정절차를 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체육시설 확충에 대해서는 "내년에도 체육시설을 조성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공동목장을 활용해 전국대회를 유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체육시설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이날 간담회에 앞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노인돌봄종사자 한마음 역량강화 워크숍'에 참석해 노인돌봄종사자들의 처우 개선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제주공동체를 일궈나가는 최일선에서 가장 열심히 뛰시는 분들이 바로 노인돌봄종사자들"이라며 "제주도정은 노인돌봄종사자의 처우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나은 수준으로 지원하면서 존중하고 예우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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