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내년 4월10일 국회의원 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문대림(58)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이 출판기념회를 갖고 총선 행보를 시작한다.

문 전 이사장은 오는 23일 오후 제주한라대 한라컨벤션홀에서 '문대림의 뒤집기 한 판' 출판기념회를 가진다.

문 전 이사장은 "출판기념회를 통해 그동안 살아온 삶의 궤적과 앞으로의 제주비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많은 분들의 고견을 듣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 전 이사장은 제주대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제9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을 거쳐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과 제8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을 역임했다.

한편 내년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은 오는 12일부터 이뤄지며 문 전 이사장은 제주시갑선거구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시갑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에서 현역인 송재호 국회의원, 문윤택 제주다담포럼 대표 등이 출마의사를 직·간접적으로 표시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김영진 당협위원장, 장동훈 전 제주자치도의회 의원 등이 출마의사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