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중턱에 수 백년 고령목으로 추정되는 주목이 단단히 뿌리내려 있다.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는 주목은 오랜 세월의 흔적을 나이테에 켜켜이 새긴 채 하늘로 휘감아오르며 강인한 생명력과 의연함을 보여준다. 저 주목처럼 한라일보는 오늘 지령 1만호를 맞기까지 34년 7개월동안 언론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부지런히 아침을 밝혀왔다. 한라일보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다양한 현안에 대한 해법과 지속가능한 방향성을 제시하면서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 2만호의 아침을 향해 나아갈 것임을 약속한다. 강희만기자
역대 최대 넘어선 대만 관광객… "겨울에도 제주로"
한라산 돈내코 등반로 '꿔다놓은 보릿자루' 전락
이경선·김경희·하민철·고용천 신임 제주도감사위원에 선…
"조례 하나 만들고 끝?"… 도의회 '특위' 운영 보여주기 비판
추워진 날씨에 '콜록콜록'… 제주 독감·백일해 주의
여전히 신중한 정부… 제주형 행정체제 주민투표 '안갯속'
제주·세종·강원·전북 힘 모아 지방시대 성공 이끈다
서귀포 천지연~새연교 권역 걷기 좋은 환경부터…
제주도의회 상임위 계수조정 완료… 546억 삭감
동물분야 SW 유망기업 제주 에이치알지 'CES혁신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