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우당도서관 새 단장 마치고 2일 재개관

제주시 우당도서관 새 단장 마치고 2일 재개관
개방형 복합문화공간 탈바꿈
  • 입력 : 2024. 01.02(화) 14:33  수정 : 2024. 01. 03(수) 11:33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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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제주시 우당도서관 1층 시설 안내 설명 공간에 수직정원 및 서가가 배치됐다. 우당도서관 제공

[한라일보] 제주시 우당도서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2일 다시 문을 열었다.

지난 1984년 2월 개관한 우당도서관은 39년간 운영하면서 시설 노후화로 인한 도서관 이용자들의 불편함이 많았다.

이에 도서관은 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8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자료실 공간을 재배치하는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리모델링 공사로 도서관 1층 수직정원 내엔 서가가 설치됐으며, 2층 자료실은 문학과 역사 자료실별로 분리됐다. 3층은 제주향토자료와 정보누리터로 구성됐다.

특히 제3자료실과 제4자료실엔 제주 문화를 알리기 위한 제주 관련 도서와 제주의 특색을 살린 공간이 마련됐고, 개방형 독서 공간을 확대해 누구나 편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3·4자료실에 벽체형 소파를 설치하는 등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안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제주시 우당도서관 3층 열람실은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열린 공간으로 새 단장됐다. 우당도서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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