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7명' 제주총인구 가까스로 70만 명대 유지했다

'+957명' 제주총인구 가까스로 70만 명대 유지했다
지난해 말 기준 70만708명.. 외국인 거주자 결정적
노형동 5만7554명 최다.. 우도면 1653명 최저 '대조'
  • 입력 : 2024. 01.10(수) 10:55  수정 : 2024. 01. 11(목) 15:51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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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2023년 말 기준 제주지역 총인구가 외국인 증가에 힘입어 가까스로 70만 명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제주자치도 인구통계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 기준 제주지역 총인구는 70만708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957명이 늘었다.

2022년 8월 70만 명을 넘어섰던 제주지역 총인구는 68~69만 명대를 오락가락하다 지난해 8월 다시 70만80명으로 70만 명대를 넘어선 후 11월에 70만1047명까지 증가한 후 다시 소폭 감소했다.

중국 단체 관광이 증가하면서 올해 6월부터 외국인 거주자가 늘어난 것이 70만 명 대 유지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지난 해 말 기준 내국인은 67만5252명으로 오히려 전년도 말 67만8159명으로 2907명 감소했지만 외국인은 2만1592명에서 2만5456명으로 4000명 가까이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자 35만3069명, 여자 34만7639명으로 남자가 5430명 많아 여다의 섬은 옛말이 됐다.

행정시별로는 제주시가 50만8096명으로 전체의 71%가 넘었고 서귀포시는 19만2612명으로 집계됐다.

읍·면·동별로는 제주시 노형동이 5만7554명으로 가장 많았고 제주시 우도면이 1653명으로 가장 적었다.

외국인 거주자가 가장 많은 곳은 한림읍으로 3615명이며 다음으로 노형동 2227명, 연동 1903명, 대정읍 1851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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