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세상] 김연 시인이 건네는 다정한 안부

[책세상] 김연 시인이 건네는 다정한 안부
  • 입력 : 2024. 01.12(금) 00:00
  •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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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김연 시인이 최근 첫 산문집 '조금, 쓸쓸한 기록'을 펴냈다. 책엔 시인이 국내·외를 여행하며 느낀 것들과 한라일보 등 매채에 쓴 칼럼이 한데 엮였다.

시인은 '머리글'에서 "일상의 반경은 다를지라도 동시대를 살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다정한 안부를 건네고 싶었다"고 했다. 그리고 "여행, 일상, 예술, 제주, 시의로 크게 글들을 나누어 담았지만, 사실상 경계는 마음으로 연결되기에 그 의미가 크지 않다"며 "모든 이야기는 내가 감응한 순간들의 기록이지만 결국 우리의 이야기로 흘러간다"고 소개했다. 우리글. 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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