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폭탄 예고' 23~24일 제주 출·퇴근 지옥에 버스 증차

'눈 폭탄 예고' 23~24일 제주 출·퇴근 지옥에 버스 증차
제주도 23일 퇴근길 311·415번 노선버스 증편
  • 입력 : 2024. 01.23(화) 17:20  수정 : 2024. 01. 24(수) 09:17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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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 전역에 쏟아진 폭설과 한파의 영향으로 출·퇴근 시간 노선버스가 임시 증차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한파와 폭설로 23일 퇴근시간대와 24일 출근시간대 대중교통 이용객 급증에 대비해 23~24일 각각 1시간 동안 노선버스를 임시 증차해 운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4일까지 제주 산지에 많게는 30㎝ 이상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3일 퇴근길 증차된 버스 노선.

이에 제주도는 23일 퇴근시간대 이용객이 많은 2개 노선인 311번과 415번의 버스 운행을 증편했다.

또 24일 출근시간대에는 4개 노선에 버스 5대를 추가로 투입해 버스 운행 횟수를 늘릴 예정이다.

현재 제주도는 대중교통 비상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며, 대설로 인한 도로 결빙과 교통통제 상황에 대해 관련 부서와 상황을 공유하며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폭설과 한파로 도민들이 출퇴근 시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선버스를 증차했다"면서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대중교통 비상대응체계를 철저하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4일 출근길 증차된 버스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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