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오늘 오후부터 강풍 동반 장마 같은 겨울 비

제주지방 오늘 오후부터 강풍 동반 장마 같은 겨울 비
30~31일 예상 강수량 5~30㎜.. 다음 주 초까지 이어질 듯
  • 입력 : 2024. 01.30(화) 09:05  수정 : 2024. 01. 31(수) 09:31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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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비 내리는 제주.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지방에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린다.

3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이날부터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낮부터 산지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제주전역에서 확대되겠다.

30일 낮부터 3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5~30㎜이다. 지역에 따라 일부지역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으며 이번 비는 2일까지 이어지다 주말에 그친 후 휴일부터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비가 시작되면서 바람도 점차 강해지겠다. 육상에선 1일 오후부터 순간풍속 15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밤에는 해안지역에도 20m/s 이상의 강풍이 부는 곳도 있겠다. 해상에서도 1일부터 제주도 전 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다.

1일 밤부터 제주 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 등을 넘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비가 내리지만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포근하겠다. 30일 낮 최고기온은 12℃ 내외,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2℃, 낮 최고기온은 15~17℃가 되겠다. 1일 아침 최저기온도 8~11℃, 낮 최고기온은 10~13℃로 예상된다.

비가 그친 다음 주 후반에는 다시 추위가 찾아오면서 아침기온이 4~5℃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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