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저소득 홀로 사는 노인에 연간 10만 원 냉난방비

서귀포시 저소득 홀로 사는 노인에 연간 10만 원 냉난방비
올해 2억 4500만 원 투입 에너지 취약계층 2450명 지원 예정
  • 입력 : 2024. 02.13(화) 10:45  수정 : 2024. 02. 13(화) 13:10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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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서귀포시는 올해 2억 4500만 원을 투입해 이달부터 에너지 취약계층인 홀로 사는 노인에게 혹한·혹서기 대비 냉난방비를 지원한다.

13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2024년 홀로 사는 노인 에너지 드림 지원 사업'은 경제적 부담 등으로 에너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홀로 사는 노인에게 전기, 가스, 등유, 연탄 구입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65세 이상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이면서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인 홀로 사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다. 에너지바우처, 긴급 지원 사업 등 에너지 관련 지원을 이미 받고 있거나 실제 동거인이 있는 경우는 제외된다.

지원 규모는 1인당 연간 10만 원으로 정해졌다. 주유소, 가스충전소, 도시가스, 유류판매점 등에서 사용 가능한 에너지 드림 바우처 카드를 지원하거나 냉난방 방식이 전기이면 전기료를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이 사업으로 서귀포시지역 홀로 사는 노인 2288명에게 2억 2880만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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