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1980~90년대 추억의 사진 공개 수집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1980~90년대 추억의 사진 공개 수집
박물관 내외부 및 신산공원 등 주변 일대 모습 촬영 사진 대상
3월 27일까지 접수... 5월 특별전에 선보여 관람객들과 추억 공유
  • 입력 : 2024. 02.14(수) 14:17  수정 : 2024. 02. 15(목) 08:11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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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1980~90년대 단골 신혼여행 및 수학여행지였던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 박물관이 당시의 추억이 깃든 옛 사진 공개 수집에 나선다.

공모 기간은 이달 14일부터 3월 27일까지다. 공모엔 1980~1990년대 ▷박물관 배경으로 촬영한 인물사진 ▷박물관 내부 전시실 및 외부(야외)를 찍은 사진 ▷박물관이 나온 인근 지역 풍경사진 등을 소장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박물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1인당 5점 이내 원본 사진을 박물관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발송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박물관은 공개 수집한 사진을 내부 심사를 거쳐 기록적 가치가 높은 우수 사진을 선정할 계획이다. 결과는 4월 중 개별 통보와 함께 박물관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전 참여자 모두에겐 참가상으로 소정의 기념품이, 우수상 수상자(17명)에겐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박물관의 가치를 새롭게 재조명하는 이번 개관 40주년 기념 사진 공모전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오는 5월 맞는 개관 40주년을 기념하고, 이와 연계해 개최하는 박물관 아카이빙 특별전의 콘텐츠 구축을 위해 기획됐다.

박물관은 사진 공모전를 통해 접수된 사진들을 5월 개최하는 '박물관 아카이빙 특별전' 기간동안 전시해 많은 관람객들과 추억을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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