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의-정 강대강 대치 멈추고 대화나서라"

위성곤 "의-정 강대강 대치 멈추고 대화나서라"
24일 논평 발표.. "의대 증원 필요.. 협박은 멈춰야"
  • 입력 : 2024. 02.24(토) 13:01  수정 : 2024. 02. 25(일) 14:20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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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국회의원.

[한라일보] 위성곤 국회의원이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강대강 갈등을 당장 멈추라고 요구했다.

위 의원은 24일 논평자료를 발표하고 전국 주요 94개 수련병원 소속 전공의의 약 78%가 근무지를 이탈하고 정부는 진료유지명령을 발동하면서 국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위 의원은 이번 갈등의 가장 큰 책임은 이해당사자와의 충분한 협의없이 독단적으로 추진한 윤석열 정부이고 국민들은 의대정원 확대가 사실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 총선을 앞두고 여론을 유리하게 가져가려는 정략적 차원의 것이라 의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위 의원은 그럼에도 의료계는 집단행동을 해서는 안되며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지방의료를 살리고 , 고강도ㆍ장시간 업무에 시달리는 의사들을 위해서라도 의료 인력 확충은 필요다고 강조했다.

위 의원은 지방거점병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 외과 , 소아과 , 응급실에도 적정 수의 의사들이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면서 정부는 협박을 멈추고 의사도 집단행동을 중단하고 대화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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