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지사, 어선 전복사고 총력
○…지난 1일 서귀포시 마라도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사고와 관련, 오영훈 지사는 이날 서귀포항에 차려진 사고수습대책본부를 찾아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하고, 민·관·군과의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실종자 수색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주문.
그는 실종자 가족을 만나 "끝까지 희망을 갖고 조금만 더 힘을 내어 달라"고 위로.
오 지사는 "도정 차원에서 어선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지만, 기상상황 돌변으로 사고가 잇따라 매우 안타깝다"며 "전 행정력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끝까지 총력을 기울이겠고, 수협 차원의 안전교육과 함께 선장·기관장들을 대상으로 하는 도 차원의 안전교육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강조. 백금탁기자
종합병원 잇단 방문 격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의료 현장 이탈 속에 현창훈 서귀포시 부시장이 지난달 29일 서귀포시에 있는 종합병원인 서귀포의료원과 서귀포열린병원을 잇따라 방문해 환자 진료에 대한 운영 상황을 듣고 의료진을 격려.
현 부시장은 이번 방문에서 응급실 등 의료 공백이 발생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장에서 묵묵히 환자를 돌보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애로 사항을 청취한 데 이어 행정적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언급.
서귀포시는 "서귀포시 홈페이지 등에 문 여는 병의원 정보를 게시하고 있다"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필요한 의료기관 정보를 제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 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