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지역 음식물쓰레기 9일부터 전량 색달동으로

제주시지역 음식물쓰레기 9일부터 전량 색달동으로
  • 입력 : 2024. 03.07(목) 21:26  수정 : 2024. 03. 08(금) 10:20
  •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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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시는 오는 9일부터 관내에서 수거된 모든 음식물쓰레기을 서귀포시 색달동에 조성된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로 반입해 처리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관내에서 하루 평균 수거되는 음식물 쓰레기는 130~140t이다. 시는 봉개동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센터 사용 기한이 올해 만료하는 것에 대비해 지난 1월부터 수거한 음식물 쓰레기 일부를 색달동 처리장으로 보내왔다.

오는 9일부터 모든 음식물 쓰레기가 색달동 자원화시설에서 처리되면 자연스레 봉개동 처리장으로의 반입은 종료된다.

한편 제주시는 기존 원통의 밀판형 수거차량보다 더 많은 물량을 수집·운반할 수 있는 덤프형 차량으로 최근 장비를 교체했다. 특히 교체된 차량은 운전석과 음식물 수거함 공간 사이에 별도의 탑승 공간이 있어 환경미화원들이 이전보다 수월하게 승하·차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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