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청년도전지원사업 3월 본격 시행"

제주도 "청년도전지원사업 3월 본격 시행"
구직단념청년 등 90명 선발… 50만~250만원 지원
취업과 연계 맞춤형 상담·진로 설계·역량강화교육
  • 입력 : 2024. 03.12(화) 16:37  수정 : 2024. 03. 13(수) 08:58
  •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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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구직단념청년 등을 대상으로 구직 의욕을 높이고, 노동시장 참여 및 취업 촉진을 지원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을 3월부터 운영한다.

12일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도전지원 공모 선정을 통해 진행되며, 사업비는 4억5700만원(국비 4억1800만원, 지방비 3900만원)이다.

이에 도는 장기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 진로 설계,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회참여 의욕을 높이고 취업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기초상담을 통해 참여자에게 적절한 맞춤형 과정을 선택해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도전(단기, 5주), 도전+(중기, 15주), 도전+(장기, 25주)로 나뉜다. 과정에 따라 참여자에게 50만원부터 250만원의 참여수당 등이 지급된다.

모집인원은 단기(20명), 중기(40명), 장기(30명) 등 총 90명이다. 1차 모집은 3월까지, 2차 모집은 오는 6월까지 이뤄진다.

모집 대상은 ▷신청일 이전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구직단념청년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 이탈 청년 등이다. 이외에도 청년 중 취업 문제로 졸업 유예, 장기 휴학 중인 대학생, 생계형 아르바이트 종사자나 폐업한 자영업 청년도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워크넷(www.work.go.kr) 또는 사회적협동조합 제주내일 누리집(홈페이지) 모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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