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등·하굣길 통행로가 없는 3개교를 대상으로 학교 부지를 활용한 통학로가 조성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지역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도는 통학로 주변 환경 개선이 시급한 5개교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통행로가 확보되지 않은 도내 24개 학교 가운데 3개교에서 학교부지 활용 통학로 조성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도는 학교 주변에 대한 안전한 환경 조성에 나서며 2018년부터 민·관·경·학 유관기관과 협력, 학교 등·하굣길 안전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6년간 안전협의체 운영을 통해 34개 초등학교의 주변 환경을 개선했다.
도에 따르면 안전협의체는 이 기간에 162개 개선 안건을 접수했고, 이 가운데 124건에 대한 조치를 완료했고 22건은 현재 개선을 추진 중이다. 나머지 16건은 좌회전 허용 구간으로 중앙선 시선 유도봉 설치 불가 사항으로 파악돼 해당 학교에 관련 설명을 마친 상태다.
유형별로는 통학로 조성이 55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보도 신설, 시선 유도봉·유(U)자형 볼라드 설치, 도로 도색 등의 의견도 제기됐다.
이에 도는 일방통행 지정과 학교 주변 환경정비, 폐쇄회로텔레비전(CCTV)·횡단보도 설치 요청 등의 안건에 대해 유관기관 및 담당 부서 간의 적극적 협업을 통해 신속히 개선했다. 기관·단체별 집중 활동을 통해 어린이 유해환경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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