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출신 기업인으로 자수성가한 김명신 덕산문화재단 이사장이 지난 20일 제주대학교에 '덕산 혁신상' 기금으로 3억원을 쾌척했다. <사진>
김 이사장의 제주대 기금 쾌척은 지난 1995년 10억원 상당의 토지에 이은 거액으로 그는 이외에도 이미 현금으로 1억3600만원의 기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김 이사장은 제주시 북촌 출신으로 생활고로 부산으로 건너가 영남상고를 졸업한 후 (주)대아양행과 (주)대림화학을 설립해 굴지의 기업을 키운 기업가이다.
현재는 덕산문화재단을 설립, 제주사회 일꾼에 대한 장학사업과 덕산문화상을 통한 제주지역 문화와 언론 등을 지원하고 있고 대한적십자사 김만덕기념사업회 등에서도 다양한 나눔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김 이사장은 전달식에서 "제주대가 더욱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뼈를 깎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국내외에서 교육, 연구, 봉사, 업무 개선 등을 통해 대학발전을 위해 혁신적인 공로가 있는 교직원을 발굴해 선발하고, 격려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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