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여름철 자연재해 사전예방 총력"

서귀포시 "여름철 자연재해 사전예방 총력"
6월 우기전 상습침수지 준설·노후 하수시설 정비
  • 입력 : 2024. 03.26(화) 16:54  수정 : 2024. 03. 27(수) 09:42
  •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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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서귀포시는 퇴적물로 배수로 기능이 저하돼 상습 침수가 발생하는 지역에 대한 준설 및 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가 급증하고 연간 강수량도 매년 증가하고 있어 우·오수 배수 체계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올해 하수도 특별회계 및 재난관리기금 3억5000만원을 투입해 서귀포 전역에 대한 준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우기 시 도로 침수 등으로 차량 소통에 지장을 초래하는 중앙동, 정방동, 천지동 지역의 주요 도로변과 이면도로에 설치된 노후 우수받이 500개소에 대한 교체작업과 함께 우수받이 1700개소의 준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퇴적물로 인한 배수 불량이나 막힘 등 우수의 흐름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제거해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주민의 일상 생활불편 최소화 및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상습적으로 낙엽이나 쓰레기 등이 누적되는 지역의 관로와 우수받이 등에 대한 선제적으로 준설공사를 추진해 6월 우기 전까지 마무리함으로써 침수 등으로 인한 민원을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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