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맛을 전국에"… 팔도 특산물 박람회 '성황'

"제주의 맛을 전국에"… 팔도 특산물 박람회 '성황'
28~31일 '제10회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서 진행··· 전국 186개 업체 참가
특산품·농수축산물 홍보··· 안전 먹거리 제공·판로 개척
  • 입력 : 2024. 03.31(일) 13:56  수정 : 2024. 04. 01(월) 14:04
  • 현영종기자 yjhyeon@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지난 28일 '제10회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각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한라일보]'제10회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가 28~31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믿을 수 있는 먹거리, 신선한 지역 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맛보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박람회에는 전국186개 업체가 참가, 227개 부스를 운영했다.

한라일보, 강원도민일보, 경남일보, 경북일보, 중도일보, 전북도민일보 공동 주최, (주)한국전시산업원의 주관으로 열린 박람회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대한민국에 맛을 입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직접 생산하고 가공한 시·도 대표 특산물을 엄선 후 한자리에 모아 소비자에 안전한 먹거리를 소개했다. 더불어 현장 직거래를 통해 전국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홍보하고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행사는 지자체 홍보관, 지역특산물관, 전통식품 주제관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이 곳에서는 전국의 우수한 특산물 및 농축수산물을 비롯해 전통식품, 건강기능식품, 홈리빙, 중소기업 용품 등 다양한 품목이 전시·판매됐다. 지역별 대표 식품뿐만 아니라 지역의 관광 정보를 소개하는 부스와 국내 식품산업 트렌드를 알 수 있고 유통문화 교류가 가능한 바이어 상담회와 체험행사도 마련·운영됐다.

제주에서는 모두 5개 업체가 참가했다. 제주특별자치도 홍보관에는 ▷하효살롱협동조합 ▷제주라미네 ▷제주오가닉스 ▷오라향농업회사법인(주) 등 4개 업체가 입점, 1차 특산물과 가공품을 전시·홍보했다,

▷하효살롱협동조합은 갈귤과즐·보리과즐·감귤칩과즐 등을 선보였다. ▷제주라미네는 막창순대·찹쌀순대·잡채순대 등을 ▷제주오가닉스는 새싹보리분말·여주분말·비트즙 등을 ▷오라향농업회사법인(주)은 감귤착즙·한라봉착즙·도라지배청 등을 선보였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 홍보관을 운영하며 청정 제주자연 보전에 대한 의지와 함께 제주물의 맛·우수성을 알렸다.

개막식 당일부터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주말·휴일에는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 각 지역 농축수산물과 특산물을 맛보고 즐기고 구매했다.

뿐만 아니라 박람회장 내에서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한 강원도 청정 유정란을 나눠주는 선착순 이벤트를 제공하여 박람회를 찾은 부산지역 소비자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제주지역 참가 업체들 또한 시식·체험행사를 통해 많은 인기를 끌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3190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