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선] "아라동을 보선 개입 민주당 책임 망각?" 국힘 집중 공세

[보선] "아라동을 보선 개입 민주당 책임 망각?" 국힘 집중 공세
국힘 제주도당, 도의원 아라동을 보궐선거 관련 논평 내고 민주당 비판
진보당과 연대 '협잡 연대' 질타… 국힘 김태현 후보 "보선 이유 기억을"
  • 입력 : 2024. 04.04(목) 16:23  수정 : 2024. 04. 05(금) 15:49
  • 김지은기자 jieu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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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제주도의원 아라동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태현, 진보당 양영수 후보.

[한라일보] 4·10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제주도의회의원 제주시 아라동을 보궐선거와 관련해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을 향해 "선거에서 손을 떼라"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4일 논평을 내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자신들의 책임으로 혈세가 낭비되는, 없어도 되는 선거가 생겼다는 것을 벌써 망각한 것 같다"는 목소리를 냈다.

제주도의원 아라동을 보궐선거는 강경흠 전 민주당 의원의 사퇴로 치러지고 있다. 강 전 의원은 성매수 의혹 등이 불거지자 의원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이를 겨냥하듯 포문을 연 국힘 제주도당은 "민주당은 일찍이 무공천 방침을 천명했다"며 "(그런데도) 아라동을 주민을 향해 뻔뻔하게 민주당이 지지하는 후보라고, 그것도 다른 당 후보를 내세울 수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국힘 도당은 민주당과 진보당의 선거연대를 '협잡 연대'라고 질타하며 "진보당 양영수 후보는 얼마나 선거에 자신이 없으면 민주당 브랜드와 조직력을 빌려 선거를 치르는가. 자력으로 선거도 못 치르면서 의정활동은 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양영수 후보의 음주운전 전력을 거론하며 "사퇴한 도의원도 음주운전으로 말썽을 일으키더니 민주당이 지지하는 후보도 음주운전 전과가 있다. 이런 염치없는 행태가 민주당이 숭상하는 김대중·노무현 정신에 맞는 정치행태인지 진지하게 성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라동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힘 김태현 후보도 이날 논평을 내고 "아라동을 지역구의 보궐선거 이유를 기억해 달라"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아라동을 주민들은 절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멈춰 있는 사업을 다시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 정직하고 깨끗한 후보, 저 김태현을 선택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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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1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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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 조국혁신당..좋아요 2024.04.04 (17:48:54)삭제
2공항 확실히 반대한 성과,,지역구 3석 민주당 당선유력,,,끝까지 반대해주세요 ㅡ2공항은 핵전용.군사공항입니다 비례대표..정당 지지도는,,,조국혁신당,, ㅡ 2공항 "숙의형" 토론에서 최종 결정하고 윤정권 탄핵 1호 발의한다 "조국 혁신당"이 제주에서 1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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