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택시기사 폭행한 제주해경 입건

술 취해 택시기사 폭행한 제주해경 입건
  • 입력 : 2024. 04.19(금) 11:14  수정 : 2024. 04. 21(일) 10:52
  •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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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술에 취해 택시기사를 폭행한 제주 해양 경찰관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운전자 폭행) 혐의로 30대 제주해양경찰청 소속 A 경사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경사는 지난 16일 오후 11시쯤 제주시 한 도로에서 택시를 타고 가다가 운전 중인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경사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A경사는 술에 취한 상태로 인적 사항 확인도 거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해경은 경사 A씨를 직위해제하고,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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