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림 단성중·한경 소규모 중학교 통합 추진

제주 한림 단성중·한경 소규모 중학교 통합 추진
김광수 교육감 "주민의견 수렴 후 지역 상생방안 마련 후 결정"
  • 입력 : 2024. 04.20(토) 08:51  수정 : 2024. 04. 22(월) 09:40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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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 한림읍과 한경면 지역 단성중학교와 소규모 학교의 통합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광수 제주자치도교육감은 지난 19일 열린 제426회 제주자치도의회 임시회 교육행정 질문에서 한림여중과 한림중, 그리고 한경면 지역 3개 중학교의 통합여부를 묻는 질의에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 등을 고려해 지역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자치도욕교육청은 한림중·한림여중 통합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이달 말 한림읍 초중학교 운영위원장과 주민자치위원 등 자생단체장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할 것으로 전해졌다.

총학생수가 56명이 저청중과 33명인 신창중, 28명이 고산중 등 한경면 지역의 3개 중학교 통합 여부도 지역 주민의 의견 수렴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제주자치도육청이 주최한 '지속가능한 적정 규모 학교를 위한 토론회' 발제 자료에 따르면 '2025 학교 소규모화 지수' 산출 결과 도내 전체 초등학교 118곳 가운데 37개교(31.35%)가 1단계 고위험군 학교에 속했다. 이어 2단계 위험군 학교는 39개교, 3단계 위험전입군 13개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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