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손길로 제주 마을공동체 정원 꽃 피우다

도민 손길로 제주 마을공동체 정원 꽃 피우다
도시재생지원센터 고씨주택 커뮤니티 마당 등 3곳 조성
  • 입력 : 2024. 04.30(화) 15:21  수정 : 2024. 05. 01(수) 12:15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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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도민참여 마을정원 만들기 사업' 현장 모습.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2024년 도민참여 마을정원 만들기 사업' 공모를 통해 3개 사업을 선정, 5월부터 도민이 함께 꾸미는 정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30일 도에 따르면 선정된 3개 마을정원은 '커뮤니티 정원을 품은 고씨주택, 다시 복사꽃 피우기', 구좌읍 행원리 블록정원, 한경면 판포리 야자마을정원 등이다.

이들 선정된 마을 공동체는 1곳당 67만원 내외의 재료비와 정원 전문가 컨설팅을 받는다. 대상지별로 특성있는 마을정원으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구도심의 문화적 지역 재생을 목적으로 신청한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커뮤니티 마당정원', 관광객과 도민이 함께 즐기는 휴식공간 '행원리 블록정원', 제주만의 매력을 지닌 야자·실유카 등으로 조성하는 '판포 마을정원' 등 대상지별로 특성있는 마을정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해 제주시 건입동 현대아파트, 동복리와 서귀포시 색달청년회, 동홍마을회 정원 조성에 나섰다. 도민 등 980명이 참여 속에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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