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5월 둘째 주 야외활동 무난.. 내일 새벽 가끔 비

제주지방 5월 둘째 주 야외활동 무난.. 내일 새벽 가끔 비
예상 강수량 5㎜ 미만.. 낮 최고기온 21℃ 안팎
  • 입력 : 2024. 05.07(화) 08:39  수정 : 2024. 05. 07(화) 12:52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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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바다를 즐기는 관광객.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세찬 비가 그친 제주지방은 5월 둘째 주 구름 많거나 대체로 맑아 야외 활동 하기에 좋은 날씨가 예상된다.

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이날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다 저녁부터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8일 새벽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5㎜ 내외로 많지 않겠다.

비가 그친 후 주말까지는 구름 많거나 대체로 맑아 당분간 비 예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고 8일 오전까지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외출할 때는 겉옷을 챙겨야 할 듯 하다.

7일 낮 최고기온은 19~23℃가 되겠고 8일 아침 최저기온은 13~14℃, 낮 최고기온은 18~19℃로 예상된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3℃, 낮 최고기온은 19~21℃가 되겠다.

육상과 해상 모두 8일 오전까지 강한 바람이 불겠다. 육상에선 산지를 중심으로 순간풍속 20m/s 이상이 강한 바람이 몰아치겠고 해상에서도 제주도 해상을 중심으로 차차 바람이 강해지면서 물결이 높아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8일부터 달의 인력이 강해지면서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지는 만큼 해안지역의 경우 침수 가능성이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지방은 지난 5일 한라산 진달래밭 936.0㎜, 성판악 648.5㎜, 어리목 379.0㎜의 강수량을 보이며 종전 일강수량 극값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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