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주차난 심한 공영주차장 13곳 유료 전환

제주시, 주차난 심한 공영주차장 13곳 유료 전환
  • 입력 : 2024. 05.07(화) 16:14
  •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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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시는 주차장 사유화를 방지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차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노형 제3 등 총 13개소를 유료로 전환한다고 7일 밝혔다.

유료로 전환되는 주차장은 노형 제3, 화북2동, 동광 제2, 원노형 10길, 사평 제1, 거로, 노형동 947 남측, 노형동 947 북측, 노형동 1293-2, 외도1동 440-7, 외도1동 448-3, 노형동 2595-7, 도두1동 2630 주차장이다.

유료로 전환되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주차 요금이 부과되며, 그 외 시간과 주말·공휴일은 무료로 개방된다.

주차 요금은 최초 30분 무료, 30분 초과시 1000원, 이후 15분 초과시 500원씩 추가된다. 1일 최대 부과 요금은 1만원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점진적으로 공영주차장 유료화를 추진해 장기 주차로 인한 주차장 사유화를 방지하겠다"며 "차고지 증명을 위한 주차면수 마련 등 시민 편의를 적극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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