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수원FC와의 경기에서 전반 11분 결승골을 넣고 동료들의 환호를 받고 있는 제주 서진수(가운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라일보] 제주유나이티드가 경기 초반에 터진 서진수의 시즌 첫 골을 끝까지 잘 지켜 3경기만에 귀중한 1승을 추가했다.
제주는 2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중위권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
전반 11분 헤이스의 패스를 받은 서진수의 중거리 슈팅이 수원FC 골키퍼 안준수의 손을 맞고 그대로 골문을 갈랐다.
제주는 후반 30분 수원 아르한의 퇴장에도 볼 점유율에서 45대55로 밀렸지만 홈의 이점을 살리며 총력전에 나서며 슈핑 9:6, 유효슈핑 6:3으로 앞섰다.
제주는 5승2무7패 (득실차 -5) 승점 17점으로 리그 11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
제주는 오는 2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15라운드를 치른다.
한편 제주유나이티드는 이날 수원FC와의 경기 후반전에 '치매 공감 및 인식 개선을 위해 '이름 없는 유니폼' 캠페인을 전개했다. <사진>
제주는 제주광역치매센터(센터장 박준혁)와 치매 세대공감 프로젝트 캠페인 진행을 위한 '치매 It's OKay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치매 친화도시 제주 실현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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