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내일까지 무더위.. 19일 밤부터 최고 200㎜ 많은 비

제주지방 내일까지 무더위.. 19일 밤부터 최고 200㎜ 많은 비
18일 낮 최고기온 30℃.. 주말에도 비날씨 이어질 듯
  • 입력 : 2024. 06.18(화) 08:52  수정 : 2024. 06. 18(화) 15:30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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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름을 즐기는 관광객.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지방은 18일 대체로 맑고 무더운 여름 날씨가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이날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고 자외선도 강하겠다. 19일까지 강한 햇볕으로 낮동안 자외선 지수가 '매우높음' 단계를 보일 전망이다.

기온도 높아 낮 최고기온이 26~30℃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19일에도 아침 최저기온 19~22℃, 낮 최고기온은 26~29℃로 예상돼 덥겠다.

19일 밤부터는 기압골 영향으로 돌풍과 함께 비가 시작되겠다. 시간당 30㎜ 이상 내리는 곳도 있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19일 늦은 밤부터 20일 밤까지 예상강수량은 50~100㎜이며 많은 곳은 150㎜ 이상, 산지는 200㎜ 이상 내리겠다. 기압골의 발달 정도에 따라 북부지역은 소강상태를 보이는 등 지역별로 강수량이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이번 비는 21일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낮동안 잠시 개였다가 주말부터 다시 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시작되면서 20일 새벽부터 육상과 해상 모두에서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육상에선 순간풍속 15m/s 이상, 산지는 25m/s 이상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해상에서도 제주도 전 해상에서 강한 바람으로 물결이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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