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다수 생산에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확대

삼다수 생산에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확대
국내 먹는샘물 업계 1위인 개발공사, 지원기구로 지정
  • 입력 : 2024. 07.01(월) 04:00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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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한 박람회장에 설치한 제주개발공사 홍보 부스. 제주개발공사 제공

노후주거지 정비 후보 공모
“지역 활성화 분기점 될 것”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엄격한 품질 관리로 '국내 먹는샘물 1위' 아성을 지키고 있는 삼다수 사업과 함께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지원을 통해 주민복지 증진, 지역사회 발전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지원기구로 지정된 제주개발공사는 올해 주민주도의 노후주거지 정비사업인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사업성분석 지원을 확대 추진한다.

민선8기 제주도정과 제주개발공사는 지난해부터 원도심 주거재생 측면의 정비사업 추진을 중점 추진과제로 삼고,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중 가로주택정시사업에 대한 사업성 분석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범위를 확대해 자율주택정비사업과 소규모재건축사업을 포함해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전반에 대한 사업성 분석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전문성 부족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정비사업의 사업성 확보와 활성화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원도심지역의 주택 노후는 거주자의 생활수준 하락과 함께 도시환경 측면에서도 도시 경쟁력을 악화시키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정비방안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이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설명회를 통한 주민교육, 계획수립지원 및 사업 타당성분석과 조합과 사업공동시행 등 주민의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공모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주민은 정비구역내 토지등소유자의 30%이상에 해당하는 동의가 포함된 후보지 공모신청서를 제주개발공사 도시균형발전팀으로 7월 19일까지 제출하면 적격성분석과 정밀사업성분석 절차를 거쳐 올해 말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추진하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후보지 공모 확대는 주민이 투명하고 객관적인 사업 정보를 확인하고, 지역 공동체와 충분한 논의를 통해 노후주택 정비를 통한 생활수준 향상, 지역공동체 유지, 새로운 인구유입이라는 다각적 측면의 지역 활성화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300개가 넘는 시중 생수 브랜드 중 유일하게 한라산 단일수원지에서 생산되는 삼다수를 국내 먹는샘물 업계 1위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 '프리미엄 생수'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로 품질향상에도 주력하고 있다.

2021년 국내 생수기업 최초로 환경부 지정 국가공인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돼 고도화된 수질분석 시스템을 검증받으며 자체 검사의 공신력을 입증했으며, 미국 FDA와 일본 후생성, 중국 공인기관의 엄격한 수질검사를 통과했다.

또 국제식품안전협회(GFSI)가 승인한 국제 규격인 FSSC2200, 국제표준화기군(ISO)에서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 ISO9001 등 글로벌 기준의 인증 취득 후 지속적으로 갱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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