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암 환자들에게 제주의 청정 음이온 자연공기를 공급해 치유를 돕는 시스템이 가동돼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제주선한병원(대표원장 윤장현)은 (사)제주산림치유연구소와 함께 8일부터 국내 최초로 제주지역 용암 숲의 자연공기를 상시적으로 암환자에게 보급하는 암 면역 증진센터를 개원했다고 밝혔다. <사진>
이번 사례는 용암숲의 자연공기를 병원에 실용화시킨 첫 사례로 식약처의 안전성 검사에서 의약외품 공인을 받아 지난 5월부터 휴대용 캔 공기 생산허가 승인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용암숲의 자연공기에는 음이온이 다량으로 포함돼 있으며 '공기 중 비타민'으로 세포를 활성화시켜 원기를 증대시키고 뇌의 활동을 활발하게 해 우울감의 감소나 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선한병원 암면역 증진센터의 공기 내 음이온은 5000 이온수 이상이 측정되고 있어 자연치유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병원 측은 기대하고 있다.
윤장현 원장은 "앞으로 용암숲(숨골) 공기 치유와 곶자왈 숲치유, 해양치유 및 음식, 운동,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주의 천혜자연을 이용한 자연치유와 현대의학과의 융복합 진료 시스템을 구축해 제주가 자연치유 메카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한편 (사)제주산림치유연구소(이사장 신방식)는 선한병원 자연공기 공기를 시작으로 학교와 호텔, 양돈장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제주의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공기산업을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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