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는 이호동 현사포구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어업인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이호 현사항 방파제 정비 공사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호 현사포구는 방파제 내 균열로 인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면서 정비 공사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2006년 3월 어촌 정주 어항으로 지정된 현사항은 인근에 이호해수욕장이 자리하고 있어 지난해에만 11만 48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도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이에 제주시는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오는 9월까지 현사항 방파제 정비를 진행한다. 공사가 완료되면 보행자들의 편의 제고와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시는 "공사 기간 중 방파제 이용에 불편함이 예상돼 방문객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5억 5000만원을 투입해 관내 어항 시설 보수·보강 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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