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주)오리온제주용암수(대표이사 현종훈)와 (재)오리온재단(이사장 이승준)은 최근 제주시 구좌읍사무소에서 '구좌사랑 희망드림사업'으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3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로써 양 재단은 구좌지에 6년째 기부금을 전했으며, 누적 기부금은 5억3000만원에 달한다.

전달된 성금은 지역사회의 수요에 따라 결혼이주여성 및 외국인근로자 야간 한국인교실, 구좌지역 아동·청소년 음악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원됐다.

현종훈 대표이사는 "구좌읍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과 희망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의 다양한 복지요구에 맞춘 특화사업과 자원을 발굴해 복지사각지대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제주산악회 창립 60주년 기념 특별전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가 제주 산악문화의 역사를 되새기는 뜻깊은 전시회를 마련한다.

19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한라산국립공원 산악박물관 기획 전시실에서 열리는 '사진으로 읽는 한라산'은 제주산악회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으로, 제주의 산악활동과 한라산의 변천사를 들여다보는 기회다. 한라산의 옛 모습, 현재는 폐쇄된 등산로 등 아련한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사진들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회에서는 한라산 철쭉제와 만설제 행사를 주관하며 지역 산악문화를 선도해 온 제주산악회의 발자취를 만나볼 수 있다.



제주Y신협 청소년육성기금 기부

제주Y신용협동조합(이사장 여혜숙)은 지난 17일 본점에서 제주YMCA(사무총장 송규진)에 청소년 육성기금 6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여혜숙 이사장은 "제주지역 청소년들이 미래 제주 사회를 이끌어 갈 지도자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작은 씨앗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후원기금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제주Y신협은 현재 3개 자가점포에 조합원 1만4000여 명, 자산 2020억원의 서민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밑반찬 지원

제주시 일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지연·김상훈)는 18일 '모다들엉 촐래 맹글앙 밑반찬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 내 위기가구 발굴 및 고독사 예방, 지역자원 발굴을 위해 일도2동, 일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주영락종합사회복지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업해 지난 5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중장년 1인가구 및 독거노인 가구 30명에 대해 매달 밑반찬을 전달하며 안전과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제주시 '세이경청' 무료 건축상담실

제주시는 건축사들의 재능 기부로 진행되는 '세이(SAY)경청' 무료 건축상담실을 매주 수요일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무료 건축상담실은 건축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건축 과정에서 발생되는 문제점과 해결 방안 등에 대해 계획에서부터 시공, 준공 이후 관리까지 전반에 대한 의문점 등을 건축사에게 상담받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고 있다.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청 제2별관 1층 주택과에서 예약 상담이 이뤄진다.



금악남성의용소방대 소화전 점검

서부소방서 금악남성의용소방대(대장 박형호)는 지난 13일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이해 소화전 점검 및 주변 환경 정리를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압력 확인을 통한 작동 상태 확인 및 점검, 소방 용수시설 사용상 장애 요인 확인,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금지 홍보, 보호틀·표지 등 시인성 확보를 위한 소화전 주변 쓰레기 및 잡풀 제거 등이다.

박형호 대장은 "의용소방대의 활동으로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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