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1만3000명 워케이션차 제주 찾았다

올 상반기 1만3000명 워케이션차 제주 찾았다
공공형·민간형·기업 자체 운영 등 순수 6870명 참여
민간형 재참여 의사 99%… 9월 민간 바우처 재개도
  • 입력 : 2024. 08.12(월) 10:58
  •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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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워케이션의 성지, 제주'에 올 상반기에 찾은 워케이션 참여자가 1만3000여명으로 집계됐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도내 워케이션 참여자는 ▷공공형 및 공공기관 워케이션 오피스 이용자 210명 ▷민간형 워케이션 18개소 이용자 5130명 ▷기업 자체 운영 워케이션 시설 이용자 1530명 등 6870명이며, 동반인구를 포함하면 2배 수준인 1만3000여명에 이른다.

도는 지난 2~6월 3차에 걸쳐 민간 워케이션 활성화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도외 기업 직원이 제주지역 민간 오피스 시설을 이용하면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오피스(숙박료 포함)와 여가 프로그램 이용료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 기간에 982명이 민간 워케이션 활성화 지원사업에 신청했다. 특히 3차 활성화 지원사업은 모집 공고 1주일 만에 예산이 소진돼 조기 마감될 정도로 제주 워케이션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뜨거웠다.

또한 민간형 워케이션 지원사업 참가자 982명중 5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높은 만족도가 확인했다. 워케이션 만족도 95%(531명), 여가프로그램 만족도 94%(518명), 재참여 의사 99%(547명)로 나타났다.

도는 8월 중 민간 워케이션 운영업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 등 의견을 수렴해 향후 제주 워케이션의 발전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민간 워케이션 바우처 지원사업은 9월 중 재개되며, 모집기간이 확정되면 워케이션 통합 누리집을 통해 사전 홍보 및 공고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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