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사랑의 결혼식' 희망자 모집 기간 연장

서귀포시 '사랑의 결혼식' 희망자 모집 기간 연장
저소득, 결혼 이민자 등 4쌍 모집 9월 26일 결혼식 지원
  • 입력 : 2024. 08.25(일) 14:34  수정 : 2024. 08. 26(월) 15:18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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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허숙희)는 '2024년 서귀포시 사랑의 결혼식' 희망자 모집 기간을 오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사랑의 결혼식'은 어려운 사정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동거 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서귀포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혼인 신고 후 1년이 넘은 저소득, 80세 이상의 황혼 노부부, 등록 장애인, 결혼 이민자 가정 등 신청자 중에서 소득 수준, 동거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4쌍을 선정해서 결혼 예복, 헤어·메이크업, 기념 촬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신청서, 주민등록초본, 혼인관계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거주지 읍면동으로 제출하면 된다. 결혼식은 오는 9월 26일 서귀포시에 있는 웨딩홀에서 열린다.

서귀포시의 동거 부부 합동 결혼식은 1988년에 시작됐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263쌍이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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