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육감 재임 질문에 당황

[한라일보]○…제주도의회 의원들이 김광수 교육감을 상대로 '농담 반', '진담 반' 재임 가능성 여부를 물어 눈길.

지난 6일 열린 제주도의회 임시회 교육행정 질문에서 김황국 의원이 "체육고·예술고와 관련, 공약이기 때문에 이행하는 게 맞다고 본다"며 "연임을 하셔야 할 것인가, 임기 내 가능하겠나"라고 질의한 데 대해 김 교육감이 "왜 갑자기 청천벽력같은 질문을 하시나"라고 답해 장내가 웃음바다.

이어 이정엽 의원은 정무부교육감 신설에 관한 질문 과정에서 "교육감 임기가 2년이 채 남지 않았는데, 혹시 재임을 해서라도 완성시킬 의향이 있나"고 질의했으며, 이에 김 교육감은 "임기 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대답. 강다혜기자



추석 추모공원 분산 방문 당부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추모공원 방문자가 한꺼번에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특별 관리 대책을 마련.

제주시는 이 기간 한울누리공원과 제주별숲공원 제례실 일시 폐쇄와 함께 실내 음식물 반입과 섭취 금지, 자연장지 내 진입 구간 교통정리와 주차 안내 등에 나설 예정이고 서귀포시는 서귀포추모공원 상황실에 1일 3명의 근무조를 편성해 추모객에게 봉안 위치 안내, 봉안실 등 주변 환경 정비, 주차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

특히 제주시는 추석 연휴 기간 추모공원 주변 교통 혼잡을 방지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추모 환경 조성을 위해 연휴 전후로 분산 방문해 달라고 당부. 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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