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낮부터 가끔 비… 2일부터 기온 내려 '쌀쌀'

제주 낮부터 가끔 비… 2일부터 기온 내려 '쌀쌀'
당분간 기온 아침 최저 17~19℃·낮 최고 24~26℃
제주산지·추자도엔 강한 바람... 해상엔 높은 물결
  • 입력 : 2024. 10.01(화) 10:05  수정 : 2024. 10. 03(목) 07:09
  • 박소정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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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별오름 인근 한 카페의 핑크뮬리. 한라일보DB

[한라일보] 국군의날이자 화요일인 1일 제주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부터 가끔 비가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이날 낮부터 2일 이른 새벽 사이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7~28℃로 예상된다. 비가 그친 뒤에는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뚝 떨어져 2일부터 쌀쌀한 가을날씨가 이어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7~19℃, 최고기온 24~26℃)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또 이날 밤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산지와 추자도에는 순간풍속 초속 20m이상, 그 밖의 지역에는 초속 15m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제주도해상에도 강한 바람과 함께 1.5~4.0m의 높은 물결이 일겠다.

기상청은 "이날 밤 제주도산지와 추자도에는 강풍특보가, 제주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며 "특히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주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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