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행정안전부는 올해 OECD 정부신뢰도 조사 결과, 우리나라는 30개국 이상이 참여한 조사에서 최고 순위를 기록했고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보다 신뢰도가 높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국 정부를 신뢰한다는 응답은 OECD 평균인 38.3%에 미치지 못했다. 나아지고는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먼 것이다.
청렴은 공공의 신뢰와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며, 부패를 방지하고, 투명한 의사결정을 통해 사회의 공정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그렇다면 청렴을 향상하기 위한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청렴은 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조직과 사회 전반의 노력이 필요하다.
개인의 노력으로는 첫째, 정직한 행동이 있다. 항상 진실을 말하고,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한다. 둘째, 자기반성이 있다. 개인의 행동과 가치관을 돌아보며 평가해야 한다.
조직과 사회의 노력으로는 첫째, 청렴 교육 및 훈련이 있다. 조직 내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청렴 교육을 실시해 윤리적 기준을 강화할 수 있다. 둘째, 시민 참여 촉진이 있다. 정책 결정 과정에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정부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다.
최근 책을 읽다가 감명 깊게 읽은 글귀가 있다. '아무리 지식이 많아도 실천하지 않으면 그 지식은 쓸모가 없다'라는 문장이다. 우리 모두 각자의 지식을 실천해 더 청렴하고 신뢰받는 사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오현수 서귀포시 천지동 실무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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