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에 조성된 서귀포자연휴양림 무장애 나눔길.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 서귀포자연휴양림의 무장애 나눔길이 더 넓어진다.
서귀포시는 서귀포자연휴양림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복권기금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서귀포자연휴양림에는 약 0.6㎞ 숲길에 무장애 나눔길이 추가 조성된다. 서귀포자연휴양림에는 현재 2018년에 조성된 0.6㎞의 무장애 나눔길이 조성돼 있는데, 내년에 추가로 조성되면 무장애 나눔길이 약 1.2㎞로 늘어나게 된다.
11월~12월 최종 사업계획서 검토가 끝나면 내년에 본격 사업이 추진되며 5억800만원의 예산이 들어간다.
무장애 나눔길은 노약자 등 보행약자와 일반이 누구나 제약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부터 시공까지 무장애시설(UD·BF)을 반영해 조성되는 숲길을 말한다.
시 관계자는 "무장애 나눔길이 추가 조성되면 이용객과 숙박객, 야영객들에게 안전한 숲길을 통해 다양한 숲체험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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