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지역 9월 광공업 생산이 석달 만에 다시 감소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도 두 달 연속 줄었다.
31일 통계청 제주사무소의 '9월 제주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101.1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2% 감소했다. 광공업 생산은 전년 대비 7월 3.2%, 8월 8.5%로 각각 상승했지만 9월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분야별로 보면 음료(13.4%), 전기·가스업(4.1%), 화학제품(8.1%) 등에서는 늘었지만 식료품(-15.1%), 전자·통신(-42.6%), 비금속광물(-26.6%) 등에서는 줄었다.
광공업 출하는 1년 전보다 13.3% 감소한 반면 재고는 18.8% 증가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8.5로 1년 전보다 5.7% 감소했다. 이는 8월(-0.5%)에 이어 두 달째 줄어든 것이다.
분야별로는 가전제품(32.5%), 오락·취미·경기용품(21%) 등 판매는 증가한 반면 의복(-14.9%), 신발·가방(-12.1%), 화장품(-9.0%), 기타상품(-8.4%), 음식료품(-6.9%) 등 판매는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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