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창작뮤지컬 '부종휴와 꼬마탐험대 '날개'' 두 번째 무대

어린이 창작뮤지컬 '부종휴와 꼬마탐험대 '날개'' 두 번째 무대
지난해 이어 재연... 오는 15~16일 제주아트센터서 2회 공연
  • 입력 : 2024. 12.02(월) 10:02  수정 : 2024. 12. 02(월) 11:11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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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아트센터에서 초연된 '부종휴와 꼬마탐험대 '날개''.

[한라일보] 제주시 창작뮤지컬 '부종휴와 꼬마탐험대 '날개''가 올해도 관객과 만난다.

오는 15일(오후 7시)과 16일(오전 10시30분) 이틀에 걸쳐 제주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총 2회 선보인다.

'부종휴와 꼬마탐험대 '날개''는 70여 년 전 김녕초등학교 부종휴 선생님과 제자들이 만장굴을 발견했던 일대기와 그 도전 정신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뮤지컬로 제작·각색한 작품이다. 원작은 강순복 작가의 동화 '괴짜선생과 꼬마 탐험대'다.

지난 2022년 또 하나의 제주콘텐츠 뮤지컬로 첫선을 보이며 주목받았던 어린이 창작 뮤지컬 '부종휴와 꼬마탐험대'에 '날개'란 부제를 달고 (주)호은아트 주관으로 대본부터 음악, 연출 등 모든 것이 새로운 모습으로 지난해 초연됐다. '제주의 학생들이 주축이 된 제주 소재 어린이 뮤지컬'이라는 의미에 더해 교육적이고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하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주)호은아트 주관으로, ‘아기새의 커다란 몸짓, 어둠을 뚫고 세상을 향했네’를 주제로 펼쳐진다.

지난해 공연에 참여한 주연 배우 이외에도 제주 출신 뮤지컬 배우들이 주·조연으로 더블 캐스팅돼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공연은 전 연령이 교감·소통할 수 있도록 민요, 동요 등 익숙한 멜로디를 차용, '매쉬업'에 초점을 맞춘 음악과 60분간 종횡무진한 아역 배우들의 열연과 활약이 눈길을 끌었다.

올해 공연에선 가족·어린이 뮤지컬로서 어린 관객들의 집중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색다른 볼거리 및 참여형 콘텐츠 개발에 대한 보완이 이뤄졌을지 주목된다.

관람료는 무료며, 티켓 예약은 2일 오후 2시부터 14일 낮 12시까지 제주아트센터 누리집(www.jejusi.go.kr/acenter/index.do)에서 1인 4매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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