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자치행정국장 이충훈, 문화관광체육국장 강동언 발탁

서귀포시 자치행정국장 이충훈, 문화관광체육국장 강동언 발탁
정기인사 예고…특별자치도 출범 후 공업직 첫 사무관 승진
  • 입력 : 2025. 01.10(금) 12:26  수정 : 2025. 01. 10(금) 17:08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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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서귀포시 상반기 인사.xlsx(1)

왼쪽부터 이충훈 자치행정국장, 강동언 문화관광체육국장,유지호 농수축산경제국장, 오성한 안전도시건설국장.

[한라일보] 서귀포시는 10일 예고한 정기인사에서 이충훈 서기관을 자치행정국장으로 발탁했다. 문화관광체육국장에는 강동언, 농수축산경제국장 유지호, 안전도시건설국장에는 오성한 서기관을 각각 발령했다.

이번 인사 규모는 383명으로 승진 112명, 전보 21명, 도 교류 62명이다.

기획예산과장에는 강정숙 과장, 주민복지과장에는 정창용 과장을 배치했다. 체육진흥과장 직무대리에는 송주현 팀장을 임명했다.

특히 공업직인 박남철 주사를 사무관으로 승진 의결해 교통행정과장 직무대리로 발령했다. 공업직은 44명이나 되지만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한 명의 사무관도 배출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처음 사무관 승진자를 배출하면서 연쇄 승진으로 이어져 소수 직렬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복지 안전망 강화, 2026년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목표로 새로운 전담조직인 노인돌봄팀, 크루즈관광대응 TF팀, 어촌특화개발TF팀, 전국체전 TF팀도 신설했다.

관광진흥과 내 크루즈관광대응 TF팀은 올해 강정항으로 입항할 177항차의 크루즈 관광객을 효율적으로 유치하고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지역사회의 복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노인장애인과에 노인돌봄팀을 신설했다. 또 어촌특화개발TF팀을 정식 조직으로 직제화해 해양수산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해나갈 계획이다.

2026년 전국체전을 앞두고 체육진흥과에 전국체전 TF팀을 신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교육과 문화로 미래를 여는 희망의 서귀포시' 구현을 위한 실질적인 원년의 해로 삼아, 도정과 시정 역점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조직개편과 인재 배치에 중점을 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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