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 문춘순, 청정환경국장 한성철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 문춘순, 청정환경국장 한성철
10일 정기인사…건축과장에 고숙 사무관 첫 여성 발탁
  • 입력 : 2025. 01.10(금) 12:24  수정 : 2025. 01. 10(금) 17:06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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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제주시 인사.xlsx(1)

왼쪽부터 문춘순 문화관광체육국장, 한성철 청정환경국장, 홍경효 도시건설국장.

[한라일보] 제주시가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문화관광체육국장에 문춘순, 청정환경국장에 한성철, 도시건설국장에 홍경효 서기관을 각각 전보 발령했다.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정기인사를 10일 예고했다. 인사 대상은 교류 60명, 부서이동 264명, 신규임용 66명, 파견 5명 등 571명이다. 승진은 5급 사무관 승진의결자 15명을 포함해 4급 1명, 6급 이하 160명 등 모두 176명이다. >>상단 인사명단 참조

건축과장에는 고숙 사무관을 여성 최초로 승진 발탁했다. 공보실장에는 강경임 사무관을 발령하는 등 전문성과 능력을 겸비한 여성 공직자를 전면 배치해 양성평등 가치 구현에 노력했다고 제주시는 밝혔다.

또 시정 핵심분야에 역량 있는 인재를 배치해 주요 정책의 추진 동력과 업무의 연속성 마련 등 일하는 공직사회 구현에도 초점을 뒀다.

6급 이하의 경우 격무·기피부서, 도서지역 등에서 묵묵히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공직자들을 발탁해 주요 부서에 배치했다.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공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자녀 육아, 질병 치료, 부모 봉양, 원거리 출퇴근 등 인사 고충을 최대한 반영했다고 시는 밝혔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시민의 바람을 완성하는 제주시' 구현과 본격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시정 현안을 차질없이 추진할 인재를 발굴 배치했다"며 "조직 내부의 고충을 적극 해소하고 여성·소수직렬이 소외받지 않도록 균형있는 인사에도 힘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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