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지사 방일 도쿠시마현 교류협력 양해각서 체걸

오영훈 제주지사 방일 도쿠시마현 교류협력 양해각서 체걸
24일부터 26일까지.. 재일제주도민회 신년 인사회도 참석
  • 입력 : 2025. 01.22(수) 09:55  수정 : 2025. 01. 22(수) 13:55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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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지사.

[한라일보] 오영훈 제주지사가 재일본 제주도민회 신년 인사회 참석을 계기로 일본 도쿠시마현과 교류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한 제주 대표단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도쿠시마현을 찾아 우호협력도시 체결을 목표로 교류 확대를 약속하는 양해각서를 주고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제주자치도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수소 생태계 구축과 재생에너지 확대, 스포츠와 문화를 통한 민간 교류, 관광과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도쿠시마현은 오사카현 남서쪽에 위치해 있고 인구는 69만 여명 정도로 도쿠시마는 라멘도시로 유명하다.

오영훈 지사는 이어 25일부터 26일까지 재일본관동제주도민협회와 관서제주특별자치도민협회 신년 인사회에 참석, 재일제주인들의 고향사랑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신년 인사회에는 제주자치도의회, 제주자치도교육청, 제주대학교, 제주시, 서귀포시, 제주도관광협회 등 도내 주요 기관·단체가 참석해 재일제주인과의 유대 관계를 강화한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일본 군마현과 오키나와현에 이어 세번째로 일본 지방정부와 우호관계를 구축하게 된다"며 "제주가 양 지역 모두에 실익을 안기는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한일 관계 개선의 첨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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