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 확대한다

서귀포시 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 확대한다
올해 희망 마을 대상으로 공모해 2곳 선정
활동보상비 지급에 참여마을협의체도 구성
  • 입력 : 2025. 02.06(목) 15:04  수정 : 2025. 02. 06(목) 15:05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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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서귀포시가 민간 주도의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을 6곳으로 확대한다.

시는 2023년부터 추진중인 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을 올해부터는 희망 마을을 대상으로 이달 17일까지 공모한다고 6일 발혔다.

이 사업은 마을주민의 탄소중립 생활화를 이끌 '탄소중립 실천 이끄미' 양성 등 탄소중립 정책의 이행주체가 될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 첫해 남원읍 수망리, 예래동 색달마을에 이어 지난해에는 남원읍 하례1리, 동홍동 2통을 선도마을로 지정했다.

올해는 통 단위나 동 지역의 경우 단독 통으로 분리되지 않은 아파트단지도 신청 가능하며, 자체 심사로 2개 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마을별 탄소중립 실천 이끄미 양성, 선도마을 선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 주도의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고, 책임감 있는 활동을 위해 올해는 탄소중립 실천 이끄미 활동에 대해 활동 보상비를 지급한다.

시는 지난해까지 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로 조성된 4개 마을에서 총 66명의 이끄미를 양성하고, 마을별 중점과제를 선정·홍보하고 있다.

올해는 효율적 운영을 위해 6개 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연말엔 활동 평가보고회도 열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진은숙 기후환경과장은 "일상화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지역사회로 확산시키는 노력이 필요한 만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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