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 119항공대 "헬기 안전사고 제로화"

제주소방 119항공대 "헬기 안전사고 제로화"
전 관서 대상 항공 임무 시 주의사항 교육 실시
한라매 정비점검 수행 중…3월 임무 재개 예정
  • 입력 : 2025. 02.18(화) 11:08  수정 : 2025. 02. 19(수) 10:10
  •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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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소방헬기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한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근 국내·외 항공기 사고 증가로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소방헬기 한라매의 안전 운항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제주소방 119항공대는 1월부터 3월까지 119구조대 등 소방서 현장 대응부서를 순회하며 항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까지 21개 부서, 164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 내용은 ▷지상에서의 신호홍염을 이용한 헬기 유도 ▷환자 인양용 호이스트 안전 통제 ▷닥터헬기 등 환자 인계 시 헬기 주변 안전한 접근 절차 등이다. 또한 한라매를 이용한 환자 도외 이송 시 주요 공항과 병원 헬기 착륙장의 입출·항 절차에 대한 교육도 이뤄지고 있다.

주영국 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제주도민이 소방헬기 한라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119항공대에 대해서는 "항공 임무 수행 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정확하게 임무를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소방 헬기 한라매는 2000시간 비행에 따른 정비점검을 수행 중이며, 오는 3월 중 임무를 재개할 계획이다.

119항공대는 2019년 발대 이후 현재까지 총 711건을 운항하며 재난현장 389건에 투입, 18명을 구조했다. 또한 환자 293명을 이송하는 등 도민 안전 수호의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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