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포트홀·균열 도로 10개 노선 재포장

제주시, 포트홀·균열 도로 10개 노선 재포장
번영로·연삼로·연삼로 등 17.5㎞ 구간 3월까지
동·서부 지역 포트홀 구간은 6월까지 보수 추진
  • 입력 : 2025. 02.18(화) 13:43  수정 : 2025. 02. 18(화) 13:45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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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홀.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시 지역의 도로 노후와 잦은 폭설에 따른 제설작업 등으로 포트홀(도로 파임)과 균열이 급증하는 가운데 주요 도로에 대한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50억원을 투입해 재포장이 시급한 주요 도로 10개 노선 재포장 공사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20억원을 들여 예산 부족으로 제때 정비하지 못한 도로와 겨울철 폭설 제설작업 등으로 파손이 증가하고 있는 번영로, 일주동로, 일주서로, 애조로, 1100로, 연삼로, 연북로, 오광로, 월광로, 중앙로 등 10개 노선 17.5㎞ 구간에 대해 3월 중 재포장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또 제주시 동·서부 지역 포트홀 발생 구간에 대해서는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6월 말까지 보수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포트홀 등 도로 파손 민원 건수는 연간 3700여 건에 이를 정도로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포장된 지 10년이 지난 도로를 제때 보수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파손 도로 포장에 2023년 57억7500만원, 2024년 40억원을 투입했다.

홍선길 건설과장은 "광범위한 지역의 도로를 적기에 보수·관리하는 데는 예산 부족 등의 어려움이 있지만 추가경정예산과 특별교부세를 추가로 확보해 차량과 보행자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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