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그 아름다움의 재해석… 민화로 만나다

제주, 그 아름다움의 재해석… 민화로 만나다
루씨쏜 작가 3년만의 개인전
루씨쏜아뜰리에 기획전으로
  • 입력 : 2025. 02.19(수) 14:41  수정 : 2025. 02. 21(금) 08:34
  • 김지은기자 jieu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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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씨쏜 작 '정방장생도'(2024)

[한라일보] 제주 곳곳을 여행하듯 살고 있다는 루씨쏜 작가가 제주의 아름다움을 재해석한 민화를 내걸었다. 작가가 운영하는 제주 민화 갤러리 '루씨쏜아뜰리에'에서 열고 있는 루씨쏜 개인전에서다.

루씨쏜아뜰리에 기획전으로 준비된 이번 전시는 작가의 3년만의 개인전이기도 하다. 이 자리에선 민화 작품 17점이 선보이고 있다.

"제주를 살며 느낀 감정들이 녹아 색감이 된다"는 작가는 인간과 자연, 동물이 함께 어우려지는 모습을 한 폭의 민화에 담고 있다. 여기엔 자연과 공존하는 아름다운 제주에 대한 바람도 담았다.

작가에게 민화는 "소박하고 위트 있는 그림으로서 가장 한국적인 그림"이다. 그렇기에 한국적이고 따뜻한 민화 기법과 소재를 살리면서도 자신만의 현대적인 해석을 입혀 개성을 더하고 있다. 기존의 민화가 강렬한 원색의 향연이라면 그의 민화는 파스텔톤의 잔잔한 풍경과 같다.

루씨쏜아뜰리에는 제주 서귀포시 보목로에 자리 잡고 있다. 월요일과 화요일은 쉬고, 나머지 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전시는 3월 2일 오후 3시까지. 문의 010-846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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