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 "10년후 AI·자율주행차 달린다"

제주자치경찰 "10년후 AI·자율주행차 달린다"
'2025~2034 제주도 지능형교통체계 기본계획' 수립
5일 최종보고회… 스마트 대중교통 통합서비스 제공
  • 입력 : 2025. 03.04(화) 14:23  수정 : 2025. 03. 05(수) 10:53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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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평화로를 달리는 자율주행버스 시범 운행 모습.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앞으로 10년 후가 되면 스마트 대중교통 통합서비스를 통한 인공지능(AI)·자율주행차가 도내 도로를 달릴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2025~34년 제주특별자치도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완료하고 5일 자치경찰단 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추진한 이번 용역의 최종보고회에는 자치경찰단과 도·행정시 교통부서, 제주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 교통 전문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향후 10년간의 미래 교통환경 조성 방안을 논의한다.

자치경찰은 이번 기본계획을 기반으로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 대비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용자 중심의 스마트 대중교통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비 공모사업을 통해 기본계획에 따른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자치경찰은 단기 계획(2025~26년)으로 기존 지능형교통체계 시스템 확대와 도민 편의를 위한 대중교통서비스 확대·고도화에 나선다. 이어 중기(2027~29년)에는 초기 도입 서비스의 확장을 통한 서비스 양적 확대를 비롯해 기존 서비스와 연계 가능한 신규 서비스 도출 및 통합·개방 서비스 도입 등 서비스의 양적 확대에 주력한다. 장기(2030~34년)에는 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 과 함께 자율주행 등 신기술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 도입 등에 나설 계획이다.

오광조 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장은 "이번 지능형교통체계 기본계획의 비전을 '친환경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 구현을 위한 디지털 교통체계로의 전환 실현'으로 정했다"며 "이를 통해 도민과 관광객을 위한 교통체계가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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