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오후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열린 사단법인 전국해녀협회(회장 김계숙) 2025년 첫 정기 총회에서 해녀문화 보존과 전승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와 김계숙 전국해녀협회장(제주), 성정희 부회장(경북)을 비롯해 전국 연안시도 대의원과 해녀회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5년 전국 해녀 활성화 지원 사업 등 주요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관광지를 탐방했다.
전국해녀협회는 제주특별자치도와 강원특별자치도, 경상남도, 경상북도,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전라남도, 충청남도 등 전국 8개 연안 시도의 해녀어업인 6800여 명으로 구성됐다. 협회는 전국 해녀어업인의 권익과 위상 제고, 해녀어업과 해녀문화의 체계적 보존과 전승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김계숙 회장은 "지난해 12월 설립등기를 마치고 법적 지위를 갖춘 공식 단체로서 첫 정기 총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전국 해녀의 권익 향상과 문화 전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음악창작소 '모허' 한국대중음악상1집 '만화경' 최우수 포크 음반 선정
제주콘텐츠진흥원 제주음악창작소(서귀포시 태평로)에서 발굴한 대표 뮤지션 '모허'의 정규 1집 '만화경'이 지난달 27일 EQL 성수에서 열린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KMA) 시상식에서 최우수 포크 음반으로 뽑혔다.
4일 제주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모허'는 싱어송라이터 이소와 조민규로 구성된 사이키델릭 포크 듀오로 2023년 태국에서 결성됐다. 몽환적인 사운드 속에 상반된 두 목소리의 절묘한 하모니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지역뮤지션 대표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코리아 스포트라이트(Korea Spotlight)'에 선정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방콕 뮤직 시티 페스티벌(Bangkok Music City Festival)'에 참가해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김범준 교수 제주도민대학 특별강연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진희종)은 제주도민대학 명예학위수여식 및 2025년 개강식에서 성균관대학교 김범준 교수(사진)를 초청해 '끝없는 우주, 티끌 같은 인간의 소중함'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오는 7일 오후 3시부터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열리며 사전 수강 신청은 제주도민대학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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