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서귀포시는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4일부터 4월 11일까지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임신부거나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로,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서귀포시 거주자다. 외국인의 경우 외국인 등록 등을 통해 서귀포시 거소가 분명하고, 지방세를 납부하고 있으면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의 지원을 받는 임산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희망자를 신청받아 대상자를 확정하고 5월부터 12월까지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한다.
지원 한도는 임산부 1인당 48만원 이내(보조금 38만4000원, 80% 지원)로, 1회 4만원 이상의 꾸러미 세트(친환경 농산물과 유기가공식품 등 10종)나 단품을 구입할 수 있다. 공급업체 쇼핑몰을 이용해 상품 주문 후 결제(주문 금액의 20%)하면, 공급업체에서 꾸러미 상품을 제작해 신청 주소지로 직배송한다. 배송 횟수는 주 1회를 기본으로 한다.
사업 신청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www.ecoemall.com)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울 경우 주소지 읍·면·동을 방문해 관련 서류(임신·출산확인서, 산모수첩 등)를 지참해 신청 가능하다.
시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통해 임산부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지역농가에는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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