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계절의 소리… 박광진 '자연의 울림'전

반복되는 계절의 소리… 박광진 '자연의 울림'전
오는 8월까지 현대미술관
  • 입력 : 2025. 03.12(수) 16:40  수정 : 2025. 03. 12(수) 16:47
  •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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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진의 '자연의 소리'(2002).

[한라일보] 반복되는 계절이 전하는 자연의 소리를 익숙한 듯 다양하게 그려낸다. 65년 전 제주를 처음 찾은 이후 제주의 아름다움을 꾸준히 그려온 박광진 화백에게 제주는 제2의 고향과도 같은 곳이다. 1990년대 중반 발표된 '자연의 소리' 연작에서는 기존의 사실적 재편을 넘어 자연의 변화와 그 속에 담긴 감성을 추상적 요소와 결합해 표현했다.

제주시 한경면에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현대미술관 분관에서 열리고 있는 박광진 화백의 상설전 '박광진: 자연의 울림'에서는 오랜시간 자연을 애정어린 시선으로 담아온 작가의 작품을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기증한 149점 중 그가 그린 사실적인 풍경화와 '자연의 소리' 연작 등 19점을 선보인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전시는 8월 31일까지 이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현대미술관 누리집(www.jeju.go.kr/jejumuseu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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